쓰담구두 10켤레 가까이 있는데 그 중에서 이번에 산 게 제일 별로네요...실망스럽네요. 그 전에 구매한 건 첫날 신어도 물집 안잡히고 편했거든요. 근데 이건 첫날 신고 출근 30분동안 뒷꿈치 까져서 피나고 발등도 물집 잡히고 난리도 아니네요..너무 오랜만에 느낀 거라 매우 당황스럽네요. 쓰담 이후로는 구두는 쓰담에서만 샀는데..옛날과 지금은 뭐가 달라졌길래 퀄리티가 이렇게 떨어지나요? 신발 자체도 너무 딱딱해서 나막신 신는 기분이었어요. 그냥 초창기 디자인이나 양가죽 플랫이나 신어야되는건가요? 발목아작나서 높은 굽 이제 잘 못신어서 진짜 가끔씩 신고 주로 운동화나 쓰담 플랫만 신다가 닳고 닳아서 몇달 전에 재구매하고 이번에 신상나왔길래 구매했는데요. 색상 변경을 해서 기대와 다르면 어쩌지 걱정만 하고 발 아플건 생각도 못했는데 와...솔직히 배신감드네요. 그거말고 브라운 색상은 예뻐요. 이 신발도 가만히 서서 볼때 예뻐요. 다시 신발을 어찌 신어야할지 두렵네요. alpha_review